 |
| 서울 성동구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스마트쉼터. 교통정보 제공은 물론 냉난방과 무료 와이파이까지 제공되는 복지 공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
서울 성동구가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쉼터’를 전국에서 처음으로 설치했다.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쉼터는 성동구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추진하는 ‘스마트 교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만들었다. 설치 장소는 성동구청 앞을 비롯해 버스 승차 인원이 많은 정류장 10개소이다. 그 중 한 곳인 성수이마트 쉼터를 찾아가 보았다. 쉼터 도우미의 설명을 듣고 출입문에 연결된 열 화상기에 얼굴을 비추니 정상 체온을 확인하고 자동으로 문이 열렸다.
내부는 3면이 투명 강화유리로 되어있어 개방감이 느껴지고 폭염과 한파에도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냉난방이 제공된다. 쉼터 안 디지털 ‘사이니지’ 화면은 교통정보와 생활정보까지 제공해 편리했다. 핸드폰 충전기 및 무료 공공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한 업무도 가능했다.
또한 공기 중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UV공기 살균기와 손소독제도 설치되어 있었다. 특히 성동경찰서와 소방서에 쉼터 내·외부의 상황을 보고하는 원격 관제 지능형 CCTV가 작동돼 안전 측면에서 더욱 믿음이 갔다.
24시간 쉼터의 모든 시스템은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 관제센터’에서 원격으로 제어·관제 한다. 버스를 기다리며 정류장에 설치된 스마트 쉼터를 이용해보니 쾌적하고 편리함은 물론 디지털 기술 소외계층이 생활속에서 미래형 기술들을 접할 수 있는 복지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김융희 명예기자
August 27, 2020 at 02:11PM
https://ift.tt/2Eva1Ub
[액티브 시니어] 성동구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미래형 스마트 쉼터 - 브릿지경제
https://ift.tt/2zohX75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