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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제약사들이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들은 여러 측면에서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17일(현지시간) CNBC는 주요 백신 후보들의 특성을 소개했다.
이어 화이자는 지난 18일에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이 95%의 효능을 보였다는 대규모 임상 3상의 최종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또 다른 미국 제약사인 모더나는 지난 17일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94.5%의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날 의학 전문지 '랜싯'에 게재한 논문을 통해 560명이 참가한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시험 결과 '강력한 면역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후발 주자인 존슨앤존슨(J&J)은 아직 뚜렷한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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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은 모더나 보다 훨씬 낮은 1회 접종당 20달러(약 2만 2300원)로 책정될 전망이다. J&J는 1회 접종당 약 10달러(약 1만 1100원)로,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은 1회 접종당 약 3~4달러(3300원~4400원)로 예상된다.
국제구호단체 '국경 없는 의사들'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대유행 중 백신을 이용해 이익을 얻지 않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가격은 내년 7월가량엔 더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가정용 냉동고 수준의 온도인 영하 20도에서 보관 시 6개월까지 안정적이다. 보통 냉장고 온도인 2~8도에서는 30일 동안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트라제네카와 J&J의 코로나19 백신은 냉장고 수준의 온도에서 보관이 가능하다. 다만 정확한 보관 가능 기간은 알려진 바 없다. 다만 J&J는 다른 백신 후보들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도 면역 반응을 기대할 수 있어 보급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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